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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 랑 방
이태백이 없으니 누구에게 술을 판다?/이병한 본문
겨울 밤
황경인
텅 빈 집 밤 되니 더욱 썰렁하여
뜰에 내린 서리나 쓸어보려다가
서리는 쓸겠는데 달빛 쓸어내기 어려워
그대로 달빛과 어우러지게 남겨두었네
7언절구 한시..달빛 내려 앉은 뜰을 서성이는 자의
잠못이루는 밤
아마도 조금 뒤면 잠을 깨우는 수탉이 울고 동이 트겠지
겨울 밤은 그리움을 그렇게 토해 놓나 보다
눈이 오는 밤에
유장경
해 저물녘 먼 산길에 지쳐
추운 날씨에 가난한 초가집에 투숙하였네
사립문 밖 개 짓는 소리
바람 불고 눈 내리는 이 밤 누군가가 돌아오시나 보다
눈오는 밤 나그네의 고달픈 여정이 쓸쓸하다
문 밖 개짓는 소리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가슴의 울림이 아닐까?
무엇인가를 찾으려는 삶이 녹아난다
자하헌에 교수님들이 모이셨나보다
뜻이 맞는 교수님들이 풀이 한 한시를 엮어서 출간했다한다
한시의 깊은 맛을 체험하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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