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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

성자가 된 청소부/바바 하리 다스

퀘런시아 2019. 1. 1. 16:10

  침묵의 성자 바바 하리 다스는 북인도 히말라야 지방에서 태어났다. 눈을 뜨면 멀리 영봉이 만년설에 뒤덮여 있고, 그 산의 밀림 속으로 수행과 진리 발견, 신과의 만남을 위해 걸어 들어가는 고독한 수도승들을 바라 보면서 그는 경외감과 신비에 젖은 채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열두 살에 집을 떠나 고행자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 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침묵을 지켜온 인도의 성자, 말을 하지 않고 언제나 작은 칠판에 글을 써서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진리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한다.

  신이 창조한 이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대가 집착하기를 원하면 집착할 수가 있고, 초연하기를 원하면 초연 할 수도 있다.  초연한자는 평화를 얻을 수 있고, 집착하는 자는 고통을 얻으리라. 그것만이 다를 뿐이다. 잠에서 깨어날 때는 꿈이 사라진다, 그대가 깨우칠 때는 환상은 사라진다

  일곱 편으로 이루어진 단편들은 성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스토리 형식으로 엮어가고 있다.  그 과정은 고통과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성자가 되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은 고난과 역경위에서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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