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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 랑 방
죽음의 서리(존 마스든)/Tomorrow 시리즈 3권 본문
얼마 전 3.1절 기념행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있었다. 대통령 내외분과 정부 주요 관리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었다. 행사 중계방송을 보면서 자꾸만 이 책이 오버랩 되어왔다.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 강점기 폭정에 항거하신 열사들이 갖은 고초를 겪었고, 또 옥사 하시거나 형장의 이슬로 살아진 곳이다. 그 의미를 되새김 하고 후세에 교훈을 주는 의미로는 이곳 만한 곳이 없을것 같다. 뿌듯함을 느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 어린 친구들도 갑자기 들이 닥친 외력에 대항하고 있다. 우리 선조 투사 들을 보는것 같다.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엘리와 그의 친구들은 점점 더 대담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코블러만의 폭발사건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다. 코블러만은 적의 주요 물자 수송대가 있는 항구다. 안포, 기폭장치, 도화선을 가지고 항만에 잠입하여 항구를 통채로 날리려 하고 있다. 질산염과 디젤유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면 엄청난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수송 트럭의 배선에 타이머를 장착하여 일정시간 동안 운행을 저지시킨다. 그 틈에 트럭 짐칸에 폭발물을 싣고, 항만까지 잠입 하는데 성공한다. 정박해 있는 배의 짐칸에 잠입한 엘리와 로빈은 폭발물을 설치하고 도화선에 불을 붙인뒤 탈출하게 되는데...잠시 후 엄청난 규모의 폭발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작전은 성공한 것이다. 항구를 통채로 날려 버린것이다.
2권에서 언급 했던 가스를 이용한 터너가의 폭발사건은 사실 내부 조력자이면서 변절자인 하비소령을 겨냥한 작전이었다. 하지만 그 작전이 이루어 지던 날 터너 가에는 적의 사령관이 있었다. 터너가 사건이나 코블러만의 폭발사건은 끈질긴 적의 추격 이유가 될 수 있었다. 그들은 그처럼 치밀한 공격은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군인들의 소행이라 철저히 믿었기 때문이다.
점령당한 곳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은 살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다. 이동은 항상 밤에만 해야 했고, 움직일 때 마다 적의 순시대를 따돌려야 했기 때문에 피로도는 극에 달해 있었다. 그들은 전쟁 전에 놀러 가본적이 있는 휴양지로 휴가를 가기로 하고 은밀한 이동을 하게 되는데 불행히도 적에게 붙잡히게 된다. 여섯 친구들은 교도소에 수감하게 되는데,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과 같은 일이 벌어 진다. 조국을 배신한 하비소령을 만나게 된것이다. 엘리와 로빈은 터너가 사건, 코블라만의 폭발사건, 도주 중 3명의 적군 사살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 받는다. 하지만 사형이 집행 되기 하루 전, 뉴질랜드군의 교도소 공격이 시작 된다.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엘리와 그의 친구들은 탈출에 성공하는데, 로빈은 하비 소령의 끈질긴 추격이 시작 되자, 하비를 안고 자폭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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