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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 랑 방
셜록 홈즈 전집5(셜록 홈즈의 모험)/아서 코난 도일 본문
셜록 홈즈 전집 5권은 12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다. 전집 5권은 500여쪽에 이르는데 12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으니 한편에 대략 40여쪽 분량이다. 틈틈이 한편씩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만하다.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 셜록 홈즈 시리즈는 9권으로 되어 있는데, 6권 전집을 빌려올 차례인지라 시리즈 읽기 도전 반절까지 온 셈이다. 이 책은 2021년쯤 코로나가 정점에 이르고 도서관이 문을 닫자 동네 서점에서 구입한 셜록 홈즈 단편 걸작선에 수록된 소설과 중복되는 작품이 많았다. 시리즈의 대표 걸작인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빨간 머리 연맹'을 시작으로 마지막 단편인 '너도 밤나무 집'까지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생각하면서 읽는 독서가 흥미롭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5권의 마지막 작품인 '너도 밤나무 집'은 도일의 작품중에서도 그만의 작품 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걸작이라 생각한다. 사건 의뢰인인 헌터양에게 주어진 괴상한 아르바이트 임무, 재산 분배를 우려한 아버지 루캐슬의 음모를 파헤쳐가는 홈즈의 추리력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홈즈의 절친인 전직 의사 왓슨의 이야기 전개과정은 짧은 소설일지라도 한편의 드라마다. 홈즈의 기발한 사건 해결 능력과 추리력, 범인을 추적 할때는 친구인 왓슨도 몰라볼 정도의 완벽한 변장술을 가졌고, 깊은 사고를 요하는 장면에서는 평범한 촌로의 모습 그대로다. 그래서 홈즈는 독자로 하여금 친근감을 더 갖게 하는지도 모른다.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런던 할레 가의 안과 의사이자 명탐정 홈즈의 창조자다. 도일은 소년 시절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을 가슴에 두고 있다가, 그의 스승 조셉 벨 박사를 모델로 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했다. 첫 장편 '주홍색 연구' 는 그다지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지만 '보헤미아의 스캔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추리작가로 성공했다. 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탐정이다. 그러나 도일은 자신의 작품 중 최대의 업적은 심령현상의 진실과 사자(死者)와의 교신을 증명하는 책이라 믿고 여기에 인생 최후의 11년을 바쳤다. 도일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에서 홈즈가 자신과 독자의 관심을 빼앗아 가지 않을까 우려해, 어느 시점에서 홈즈를 죽였는데 여론에 밀려 나중에 그를 살릴 수밖에 없었다. 만년에는 '세계심령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심령연구에 정열을 쏟고 강연 여행을 다녔다. 셜록 홈즈 시리즈 외에 '화이트 컴퍼니', ' 마이카 클락', '잃어버린 세계', '회상과 모험(자서전)'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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