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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 랑 방
어머니!! 본문
어머니!
어머님의 기구한 인생을 어찌 글로 다할 수 있겠습니까?
설흔 두살에 재산 하나없이, 혼자되셔서 6남매 기르신다고..
그 험난한 삶.
나열 안해도 알듯합니다..
어제는 기도가 막히고, 기운이 없으셔서 넘어지셨다고요.
죄송합니다.
어머니...
그래도 집하고 가까운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아들 집이 그리우셨습니까?
더 이상 아프지마세요. 살아온 세월 너무 힘들었으니
이젠 안아프고 행복하셔야지요.
내일은 훌훌털고 일어나셔야지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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