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야기

셜록 홈즈 전집1(주홍색 연구)/아서 코난 도일

퀘런시아 2023. 3. 3. 13:47

  홈즈의 절친 왓슨 박사는 1878년 런던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차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참전한다. 군 복무중 어깨에 총탄을 맞는 부상을 당하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장티푸스까지 걸리게 되어 정부의 배려로 본국 송환이 결정된다. 피붙이라곤 하나도 없는 영국에 정착하게 되는데, 한때 세인트바솔로뮤 수술 조수 노릇을 했던 스템퍼드군의 도움으로 셜록 홈즈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이 소설은 베이커가에서 하숙 생활하던중 런던 경찰국 소속 형사 토비아스 그렉슨으로부터 브릭스턴로 로리스톤 가든 3번가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조사를 의뢰 받으면서 시작된다. 사건 현장 독살의 피해자는 이노크 드리버였고, 흉기에 의한 피해자는 스탠거슨으로 밝혀진다. 현장에서의 발자국 형태 등을 보고, 범인은 키가 크고 원한에 의한 복수임을 알아낸 홈즈의 예리한 추리력은 비범하기만 하다. 진범은 예상하다시피 연인의 복수를 위해 끝까지 추적하는 제퍼슨 호프(2부 성도들의나라를 먼적 읽은 독자는 범인이 누구인지 추측 가능하다)였지만 재판에 회부되기전 동맥류 파열로 사망한다. 이소설은 1부 육군 군의관을 지낸 존H.왓슨의 회상과 2부 성도들의 나라로 구성 있다.  이소설도 셜록 홈즈 전집4 공포의 계곡과 같이 2부를 먼저 읽고 1부를 읽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2부 성도들의 나라를 먼저 읽고 1부를 읽는다면 사건의 전개과정을 순차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설의 주된 내용은 일부다처제를 인정한 모르몬교도 이노크 드리버와 스탠거슨에 의해 사랑하는 연인 루시 페리어를 잃은 제퍼슨 호프의 끊임 없는 추적과 복수가 주된 내용이다.